구리도시공사는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 멀티스포츠센터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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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리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 증가에 따른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 탐색기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점검했다.

앞으로 멀티스포츠센터는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있는지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협조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SAFETY ZONE’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이 완료된 장소에는 불법 촬영 금지 홍보물을 부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를 억제하는 예방효과도 거둘 수 있게 했다.

구리도시공사 관계자는 "멀티스포츠센터 내 상시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행위를 근절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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