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다음 달 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에 각각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상황실은 명절 성수품 15개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가격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15개 품목은 ▶사과, 배, 밤, 대추, 무, 배추 등 농산물 6종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달걀 등 축산물 4종 ▶조기, 갈치,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수산물 5종이다.

도는 국장급 간부공무원을 31개 시·군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지역별 추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