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생일을 맞은 가정위탁 보호가정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또 아동을 양육하는 할머니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협의체는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지역 내 가정위탁 보호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일 선물 전달은 그동안 22차례 진행됐다.

이번에 선물을 전달받은 대리 양육자 김모(74)할머니는 "매년 생일에 잊지 않고 찾아와 축하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명근 위원장은 "훈장골 논현점과 안스베이커리 연수점이 고기와 케이크를 후원해준 덕분에 지속적으로 생일 축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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