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울산 남구 아파트, 진퇴양난 상황에 이슬, 옮기지도 못하고

‘제보자들’을 통해 울산 남구 아파트의 심각한 상황이 공개됐다.

21일 KBS '제보자들'에서는 새아파트의 하자를 둘러싼 갈등으로 반년 이상 떠돈 주민들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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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들’을 통해 울산 남구 아파트의 심각한 상황이 공개됐다.

방송에 나온 울산시에 위치한 아파트는 약 800세대 가운데 2/3세대 주민들은 분양 받은 집을 놔두고도 월세방 등을 떠돌고 있었다. 이는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일을 훨씬 넘겨서 사전점검을 받는 등 미뤄지는 공사와 함께 곳곳에서 발견된 하자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점과 함께 설계와 실제 공간이 다른 점이 발견되자 입주자들은 입주를 하고도 나오거나 입주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시행사, 시공사에서는 아파트 하자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입주민들의 답답한 떠돌이 생활은 언제 마감할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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