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가압중수로형, 70만kW급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밝혔다.

a.jpg
▲ 월성 3호기 화재 위험으로 자동 정지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장점검 중 원자로냉각재펌프 전동기 상부에서 연기와 스파크가 발생해 119소방대에 신고한 후 발전소에서 자체적으로 소화기 5대를 사용해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자로 자동정지는 원자로 내 냉각재 펌프 이상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했고 정지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 3호기는 지난해 6월 제1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가 9월 발전을 재개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