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새해 첫 회기인 제253회 임시회를 지난 21일 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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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회는 본회의장에서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회기 관련 안건을 의결하고 윤화섭 시장의 2019년도 시정연설 등을 청취했다.

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 별로 ‘2019년도 업무 보고’ 및 안건 심의를 진행하며,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안건 의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윤화섭 시장은 ▶경제 분야에 시정 역량 집중 ▶안전한 도시·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시 조성 ▶편리한 교통 및 찬란한 문화가 어우러진 일품도시 구현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 조성 ▶모두가 살맛나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시정목표로 삼아 올 한해 동안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 집행부 측은 이 외에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19~2023)’과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2019년) 시행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서는 성안초등학교 자율동아리 중창단이 소통콘서트 공연 주자로 나서서 아름다운 노래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안산시의회는 의회 민주주의가 가야 할 하나의 모델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갈 것"이라며 "21명 의원 모두는 여야 협치와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의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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