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 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이번 사업은 친환경 축산업 육성, 안전한 동물방역, 쾌적한 축산기반 구축 등 3개 분야 74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전년보다 10억 원 가량 증액된 88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올해 축산업 역점 추진과제를 축사시설 스마트 자동화와 깨끗한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으로 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사 환경제어와 사료급여, 경영관리, 출하선별의 원격제어를 통한 전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 22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또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축사 악취저감 시스템 지원 등 9개 사업에 15억의 예산을 편성해둔 상태다.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은 주소기 읍·면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동 지역은 파주시청 농축산과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사업은 지역 전문가와 생산자 단체장, 유관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가 신청 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남창우 농축산과장은 "올해 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파주시 축산업을 육성하고, 축산농가 소득 안정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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