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전체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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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부터 도입된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안양시 최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실시한 안양윌스기념병원이 모든 입원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전문 간호 인력을 투입하며 가능하게 됐다.

 김애란 간호부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역 사회의 요구에 힘입어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보호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은 줄고 보다 높은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배치돼 있던 수동침대를 모두 전동침대로 교체했으며 간호서비스 제공을 돕기 위한 서브 스테이션 등의 시설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보조인력 등도 추가 배치했다.

 이동찬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 병동 확대 조치로 모든 환자들에게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간호 인력이 전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간호는 물론 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문 간호서비스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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