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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 50일이 채 안 돼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연말연시 희망나눔 캠페인을 운영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안정적인 복지 재원을 확보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5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금액을 5억 원으로 정하고 500만 원의 성금이 모금 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상향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현재 기준 총 6억5천768만7천18 원이 모금돼 목표액 대비 132%의 성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하며 온도탑을 통해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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