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노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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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363대를 보급한 이후 최근 123개소에 공기청정기 140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는 경로당이 신설된 곳을 비롯해 면적과 구조에 따라 추가 설치해 등록 경로당 372개소에 총 503대의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추가 설치 대상지를 파악했으며, 이달 초 설치를 완료했다. 각 경로당에 보급된 공기청정기는 정기적인 필터 청소 및 교체를 통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인들의 대표적인 쉼터인 경로당의 공기질 관리로 노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간단한 체조 등 건강 활동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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