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형 자연치즈, 찜찜한 데이타로 …  꺼림칙한 느낌에 어떤 취사선택을 

국내 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기준치 초과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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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목장형 자연치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기준치 초과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구토, 설사, 복통, 오심 등을 유발하는 식중독균으로 일반인 치사율은 0.03%에 불과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취약 계층은 경우에 따라 4.4%까지 높아질 수 있다. 이 균은 식품 원재료, 물, 조리종사자(비강·손·옷 등) 등을 통해 식품에 오염이 가능하며 내열성이 강해 100℃에서 60분 이상 가열이 필요하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은 국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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