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사회적 경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 수요자 중심의 의제 발굴 및 지역 현안 해결책 공동 모색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대표, 지역에서 1년 이상 활동 이력이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 시에 주소를 두고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 35명 내외로 사회적경제 민관협의체를 모집한다.

또 행정 및 전문가 등 50명을 추가로 구성해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단’도 꾸릴 예정이다.

추진단의 선정기준은 기업인은 업종 및 규모·창업 시기, 활동가는 활동분야 및 이력, 시민은 참여동기 및 지역·연령을 고려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2월 말부터 2020년까지이며 활동내역은 민관이 함께 만드는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과 사회적경제 연구활동을 통해 실행과제 마련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민관협의체 구성에 나섰다"며 "시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경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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