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에버랜드에서 ‘콩-그레듀에이션 축제’가 시작한다. 사진은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입고 포즈를 취한 학생들. <에버랜드 제공>
▲ 내달 2일 에버랜드에서 ‘콩-그레듀에이션 축제’가 시작한다. 사진은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입고 포즈를 취한 학생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3월 14일까지 ‘콩-그레듀에이션’ 축제를 특별 개최한다.

‘콩-그레듀에이션’(Con-graduation)은 축하(congratulation)와 졸업(graduation)의 합성어로, 에버랜드는 졸업뿐만 아니라 개학, 입학, 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스페셜 축제를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인 어트랙션(놀이기구)을 마음껏 탈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잠을 마치고 2월 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T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허리케인,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스릴 놀이기구 5종을 2번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더블 이벤트’가 진행된다.

범퍼카, 플라잉레스큐, 릴리댄스 등 매직랜드 지역 어트랙션 10개 기종은 평소보다 1회 탑승 시간을 최대 1.5배로 늘려 온 가족이 함께 어트랙션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1+1 더블 이벤트’는 평일 특정 시간대에 진행되며, 어트랙션별로 이벤트 진행 시간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사전에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이번 축제 시작과 함께 2월 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에버랜드 최고 인기 어트랙션 T익스프레스에서는 매일 선착순 탑승객 1천 명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기념스티커도 선물한다.

에버랜드는 친구들과 함께 한 특별한 추억 사진을 선물하기 위해 알파인 라운지 실내에 ‘졸업 감성 사진관’을 운영한다.

레트로풍 간판이 설치된 사진관 입구를 들어서면 학창 시절, 졸업 파티, 미래의 꿈 등 7개 콘셉트의 포토스폿들이 나타난다. 1.5m 크기의 자이언트 꽃다발, 졸업가운, 학사모 등 귀엽고 앙증맞은 촬영 소품도 함께 마련돼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SNS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져 졸업 감성 사진관에서 촬영한 추억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바로 올리면 추러스, 캐릭터 상품, 스페셜 배지 등 특별한 선물을 뽑을 수 있는 럭키 크레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콩-그레듀에이션 축제를 맞아 스페셜 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떠드는 학생들, 선생님의 야단 등 졸업식 풍경을 플래시몹으로 재현한 ‘에버랜드 스쿨어택’ 공연이 알파인 빌리지 광장에서 하루 2차례씩 새롭게 펼쳐진다.

또 겨울철 에버랜드의 야간을 대표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에서는 이번 축제를 맞아 평소보다 불꽃 종류와 발사량을 늘려 더욱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스 인 더 스카이’는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설날 연휴, 삼일절 오후에 펼쳐진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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