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2019년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관내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자매결연 도시를 포함한 14개 시·군(강릉시, 포항시, 진도군, 옥천군, 봉화군, 공주시, 보은군, 순창군, 장수군, 완도군, 무주군, 서산시, 해남군, 제주시)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배, 귤 등 명절 선물류와 쇠고기, 돼지고기, 수산 가공품, 된장, 밤, 사과, 한과류, 쌀, 산삼, 꿀 등이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자매결연 시·군은 물론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품목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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