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원동초등학교가 22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이웃돕기 성금 254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은 이날 학교에서 열린 개학식에서 학생회장이 지사에 직접 성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원동초교는 2017년 포항지진 당시에도 지사를 통해 지진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정영섭 교장은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우리 사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어른으로 커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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