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서구가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위한 주민 의견수렴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 인천시 서구가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위한 주민 의견수렴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시 서구는 최근 석남1동 신석초등학교 강당에서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위한 주민 의견수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석남1동에 조성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할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0여 명의 주민들과 주요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건축가인 이의중 강사가 일본의 ‘오갈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성공적인 공간계획과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은 주민들이 테이블별로 진행자의 안내와 요청에 따라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 내용을 각 테이블로 돌아가면서 설명하는 공유 발표시간을 통해 주민 간 다양한 의견을 확인했다.

이날 참가한 한 주민은 "주민으로서 지역에 필요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복지증진과 경제를 살리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게 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과 건축전문가들의 의견을 더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 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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