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노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양적으로 대폭 확대하고, 일자리 질도 개선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난해 대비 1천70개가 늘어난 4천300개를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정책방향을 공급자적 시각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적극 추진한다.

또 기존 ‘공익활동’ 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신설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도 확대하고 일자리의 질도 개선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어르신 희망리어카 일자리 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한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정비와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환경정화 일자리사업으로서 노인 생계뿐만 아니라,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저소득 노인의 소득공백 완화와 건강증진을 통한 의료비 절감, 노인의 고독감 완화, 자존감 향상 등 부가적 효과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빠른 시행을 통해 많은 저소득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 하겠다"며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드리고,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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