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양시 일산전통시장 일대에 한시적 주차 제한을 해제한다.

 23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산전통시장의 방문객에 한해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 시장 주변 도로(고양대로, 약 960m) 주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한다.

 주차 허용에 따른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차량 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 양방향에 플래카드 및 입간판을 설치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한시적 주차 허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산전통시장은 주변 주차공간 확보가 곤란하고 주차시설 등 접근성이 낮아 방문객 이용이 불편했으나 한시적 주차 허용으로 시장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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