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30명 내외의 위원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신청자격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소재 기업체, 기관 등에 근무하고 있어야 하며 2기 연임자는 원칙상 연임이 불가능하다.

접수는 시 혹은 시 참여예산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읍면동에 방문제출하거나 이메일(kongyh93@korea.kr),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지역 및 남녀비율을 고려해 조정 선발하며 선정이 되더라도 오는 3월 예정돼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해야만 최종 위촉된다.

위촉되는 위원들은 오는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년간 지방재정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시 소관 주민제안사업 타당성 검토 및 예산편성 심의, 예산편성 관련 의견 제출, 예산학교 참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예예산 위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의 손으로 지역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 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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