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졸업생 1천 명 이상 전국 116개 4년제 일반대학 중 취업률(78.8%) 2위를 기록하며 취업사관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률 통계로 작년 12월 대학알리미에 공시됐다.

이번 통계의 경동대 취업률은 졸업생 수 수십 명인 대학까지 포함한 194개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도 전국 8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이다.

지난 2017년 12월 발표한 같은 통계에서 경동대는 취업률 79.2%로 197개 일반대학 중 1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경동대는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이 대학 구성원 전체가 취업지원에 대한 시각과 노력에서 이견 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결과로 보고 있다.

경동대는 저학년에 ‘진로와 적성’, ‘NCS기반 공통 기초직업역량’ 등을 이수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회계의 이해’를 교양필수로 운영하고 있다.

취업프로그램이 활성화돼 2017학년에는 22억 원으로 68개 강좌를 열어 연인원 1만3천여 명이 수강했다.

김금찬 산학취업처장은 "취업사관교육센터가 총장의 절대적 지지에 의한 강한 리더십으로 교내 취업관련 기능과 기관을 묶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원제도 체계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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