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의 특화산업인 섬유 및 가구산업 육성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관련 전문인력과 수행경력이 최소 1년 이상인 섬유 및 가구 관련 비영리법인과 등록 민간단체·연구·공공기관 등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 시 도가 추진하는 섬유 분야 5개 사업 총 13억8천만 원과 가구 분야 1개 사업 총 1억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특화산업 육성에 힘쓰게 된다.

참여 방법은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섬유 분야는 오는 30일까지, 가구 분야는 31일까지 도청 북부청사 경제노동실 특화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업계획 수립 적정성 및 사업 추진 역량, 사업 예산편성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섬유·가구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섬유·가구기업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섬유·가구기업의 역량을 더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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