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경희대 나래태권도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이 다수 살고 있는 만수1동에 라면 200여 개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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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태권도는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동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후원물품은 도장에 다니는 원생들이 직접 모아 마련하고 있다. 구는 기탁된 라면을 다른 물품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남광태 나래태권도 관장은 "대단한 후원은 아니지만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이웃을 위해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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