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인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과 홍성식 기획처장, 조봉래 대학혁신본부장, 슈크랏 가니예프 페르가나주 주지사와 묵신 호자 부지사,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 김창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페르가나주의 성장 발전을 선도할 능력 있는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동시에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페르가나 주립대학과 페르가나폴리텍 대학을 방문해 총장, 보직교수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들 대학과 인천·서울 소재 대학들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농업과 공업도시인 페르가나주는 다음 달 인천시와 자매결연 체결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비탈리 편 주한우즈벡 대사의 추천과 우즈벡 한국무역대표부의 안내로 이뤄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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