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2018년 학생기자단 시상식’에서 도성훈 시교육감과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기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인천시교육청 ‘2018년 학생기자단 시상식’에서 도성훈 시교육감과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기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3일 ‘2018년 학생기자단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학생기자단의 활동을 정리하고, 기사 작성과 탐방 취재를 열심히 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환희(선인고 2년)학생기자를 비롯해 총 29명의 학생기자에게 최우수기자상과 우수기자상이 주어졌다.

2018년 학생기자단은 신문이나 방송, 소셜미디어 등에 관심 있는 인천지역 고등학생 1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육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식지 등을 통해 인천교육 소식을 전달했다.

학생기자단은 취재팀을 구성해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와 교복’, ‘우리가 보는 페미니즘’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기획·작성했고, 그 결과물은 기사모음집 ‘학생이 말하는 학교, 그리고 우리 동네’에 담겼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사를 보면 지역과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이 매우 날카로웠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학생기자단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9년 학생기자 모집을 위해 오는 3월께 일선 고교로 안내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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