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 설 대목 앞두고 화마악재... 고래고기 어패류 '어쩌나'

설 대목을 앞두고 '울산 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났다.

24일 오전 2시께 울산시에 있는 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젓갈류와 건어물을 파는 구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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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

다행이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 현장 사진을 보면, 고개고기 회종류 젓갈류 어패류 등의 간판이 있다.

대중들은 추운 날씨, 그리고 설 대목을 앞두고 바쁘게 준비했을 상인들을 걱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데 강원도 중앙동 중앙시장에서도 불이 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대전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나 점포 열세곳이 불에 타기도 했다. 대전 중앙시장 화재는 시장 안쪽에 있는 공중화장실부터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안타까운 화재 사건으로는 서울 종로의 '고시원 화재'가 꼽힌다. 창문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좁은 고시원에서 화마를 피하지 못한 7명의 시민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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