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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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연합회가 내 논 떡국 떡은 600kg(300만 원 상당)으로 이를 공동생활가정 등 7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설맞이 떡국용 떡 600kg, 추석맞이 사랑의 쌀 120포를 시에 기탁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남일우 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시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그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시장상인들이 정성을 담아 떡을 준비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 경영 현대화 등에 힘쓰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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