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 지원단을 구성해 다음 달 말까지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대상 위기가구는 단전·단수 가구, 기초수급탈·중지, 중중장애인, 한부모가정, 국민연금 보험료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등이다.

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위기상황에 따라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또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인,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층 일자리 여건 악화와 겨울철 기습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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