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S.E.S 출신 슈가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천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재판에 검은색 정장에 진한 뿔테 안경을 낀 채 참석한 슈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짧게 "네"라고 답했다.
그는 재판장을 빠져나가며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슈의 두 번째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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