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본회의를 포함한 공식적인 회의를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홈페이지에서 본회의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나 의사결정 과정을 알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상임위원회 등 각종 공식 회의에 대한 실시간 중계방송을 결정하게 됐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예산을 확보,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알 권리 및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인터넷 실시간 중계를 결정하게 됐다"며 "의정활동을 가감 없이 공개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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