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및 상수도 절약의 자발적 생활화로 감축한 에너지만큼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활동이다.

 군은 전기, 상수도 등 에너지 항목별로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에너지 절감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한다. 이를 통해 현금이나 그린카드 등으로 인센티브를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직접 가입하거나 참여신청서 작성 후 군 환경과(☎031-770-2276)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실생활 에너지 감축에 앞장설 수 있고, 감축량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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