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정우성 ‘아재개그’ 들어도 재밌다 … 가장 재밌는 삼촌은

김향기가 정우성의 개그에 대해 평가했다.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했다.

김향기는 정우성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데뷔를 세 살 때 했다. 나는 기억이 안난다. 데뷔작이 빵 광고인데 정우성 선배님과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aq.jpg
▲ 김향기가 정우성의 개그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정우성 선배님이 아재 개그를 하긴 한다. 그래도 재미있는 선배님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다만 "정우성 하정우 이정재 중 누가 가장 재밌냐"는 질문에는 고심하더니 "느낌이 다르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결국 김향기는 계속되는 질문에 "하정우 삼촌"이라고 답했다.

최근 김향기는 영화 ‘증인’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거창하게 아재개그를 해야지, 라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상황이 나오면 툭툭 던지는 말들이 재미있더라"라고 정우성의 아재개그를 평가한 바 있다.

이때 김향기는 "들으면 웃음이 나오더라. 빵 터지는 웃음은 아니지만“이라며 ”삼촌에 대해서는 원래도 환상이라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