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자매마을 및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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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지하 1층에서 펼쳐진 직거래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충남 아산 산왕마을에서 생산한 배와 농촌진흥청과 협력을 맺은 양평군 다물한과에서 생산한 유과·한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기업인 전북 고창 해풍영농조합에서 생산한 고구마말랭이 등 전국 31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40종이 선보였다.

 앞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추석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올 1월 현재 89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농촌 체험,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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