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와 오산대학교는 24일 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 200포, 라면 200상자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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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오산서가 지성·창조·협력을 교훈으로 하는 오산대와의 협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찰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 범죄피해 예방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창호 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실적인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경찰관의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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