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9012401010008893.jpg
이번 사업은 수족구 등 현재 유행하고 있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 원인 병원체가 무엇인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성모병원은 앞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이해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정책적 판단을 위한 객관적 자료 생산을 돕는다.

내원한 환자들 중 수족구병, 무균성뇌수막염 등 엔테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환자의 동의 아래 검체를 체취한다.

이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검체를 통해 엔테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