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최지원 소방장(38·여)이 ‘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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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전시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에 제시된 ▶공공건물 사고 ▶지하철 사고 ▶야외 자연재해 등 3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전국 19개 시도 대표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 소방장은 지하철 안전사고에 대한 ‘활활 Metro, 안전하게 밖으로’란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밌는 설명과 청중을 끌어들이는 강의 기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소방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쉽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소방안전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안전강사들에게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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