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 기획인학교가 지난 22일 문을 열고 올 가을 예정된 제23회 과천축제가 본격적인 준비과정에 들어갔다.

과천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기획인학교는 축제를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고자 하는 과시의 의지가 반영된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획인학교는 오는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을 한 시민 41명을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기본개념 정립과 사례분석을 통해 축제 기획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기획인학교를 통해 축제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획인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과천축제 시민기획단 지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선임된 김종석 과천축제 예술감독은 "과천축제 기획인 학교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과천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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