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5일 자금동통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2019년도 ‘찾아가는 도시재생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체가 주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도시구현을 목표로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과 지역공동체 주도의 마을별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정책방향 ▶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뉴딜 활용방안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 ▶기타 마을·공동체 활성화 관련 참여방안 등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으로 준비됐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단체는 10명 이상이 인원을 구성해 교육 일시와 장소 등 조건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 도시재생과 공무원 또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도시재생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3회(기본과정, 심화과정, 뉴딜주민교육)에 걸쳐 도시재생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참여한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음 달 흥선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신흥마을 새뜰마을사업 국토교통부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재정비촉진사업지구 해제 이후 별도 출구전략 및 발전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지역이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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