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라크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을 대통령 특사로 28∼30일 이라크에 파견한다.

특사단은 한병도 특보를 단장으로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현대건설을 비롯한 이라크 진출 우리 기업 인사들로 구성됐다.

내각책임제를 채택하고 있는 이라크는 지난해 10월 말 아델 압둘 마흐디 총리가 취임하면서 새 정부가 출범했다.

특사단은 이라크 신임 총리와 대통령을 예방하는 한편 석유부·주택건설부 장관 등 이라크 새 정부 고위인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또 이라크에 진출한 우리 기업 현지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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