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은 사업경영상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소상공인 점포 20곳에 전문가 컨설팅 6회를 실시하며 홍보물 제작, 광고비 지원, 점포 환경개선경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점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과천지역 내 창업 후 6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사업자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이진석 산업경제과장은 "재건축,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