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의 만 6세 이하 아동 명의로 저축할 수 있는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이 출시 43일 만에 누적 계좌 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의 누적 계좌 수와 금액이 각각 10만316건, 251억9천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MG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2월 10일 출시한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은 아동이나 부모 중 1인 이상이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경우 파격적인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이율에 모든 우대이율을 적용할 경우 연 5.0% 이상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6세 이하 개인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납입금액은 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1만 원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경기본부 관계자는 "가입 연령이 만 6세 이하로 제한된 적금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이는 정부의 아동수당 확대와 아이를 둔 금융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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