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9일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 2019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kt는 내달 1일부터 3월 6일까지 34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후 3월 8일 귀국한다.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 주장 유한준·박경수·황재균·강백호 등 주축선수, 2019년 신인선수 중 이대은·전용주·이상동·손동현(이상 투수)·고성민(포수)·박민석(내야수) 등 모두 49명이 포함됐다. 샌디 게레로 신임 타격코치와 멜 로하스 주니어, 라울 알칸타라, 윌리엄 쿠에바스 등 외국인 선수들은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한다.

kt는 캠프 초반에는 체력·전술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후반부에는 NC, 키움,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과 12차례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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