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 현대해상빌딩 대강당에서 인천시 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강화군·옹진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캠코 신용서포터스는 지역 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거동이 불편해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이들의 지원 신청 등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남구청에서 처음 출범했다. 이후 서울·광주·대전·대구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홍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9만6천 명이 신청했고, 인천시 신청자는 5천400명이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인천시 기초자치단체의 신용서포터스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널리 알리고 신청·접수를 돕는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3570)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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