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 새빛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 20여명은 지난 25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 계층을 위한 성금 31만4천 원을 기탁했다.

2019012701010009360.jpg
이날 전달한 성금은 새빛어린이집 아동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및 의류 등을 필요한 아동들에게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새빛어린이집 김경자 원장은 "어릴 때부터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알려주고 자신만이 아닌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우리 어린이들이 이웃을 돕는 습관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