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G(경기)-스포츠클럽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주제로 제400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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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G-스포츠클럽의 운영 실적 검토 및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체육회,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의정부시공공스포츠클럽, 각 종목 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작년 G-스포츠클럽 종목으로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이에 더해 검도 및 수영, 컬링, 배구 종목을 추가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에 힘을 쓸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과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스포츠클럽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하는 선 순환 시스템 정착을 위한 스포츠클럽의 운영 시설 확보 및 종목 선정, 운영 지침 마련 등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민원 발생 및 기관 간의 마찰을 줄이며 스포츠클럽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의체 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광회 교육문화국장은 "G-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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