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5일 오후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 및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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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면 의용소방대원 25명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7년째 설날을 맞아 어려운 홀몸노인들을 비롯해 가난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모아 이 같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최승원 의용소방대 대장은 "대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잘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물품을 모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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