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5일 ‘우리 동네 마음쉼터(이하 마음쉼터)’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 마음쉼터는 마음카페, 마음놀이터(VR 인지재활), 마음나눔터(심리검사·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음쉼터는 미사지구 주민의 정신건강 회복사업의 거점으로 운영되게 되며, 3명의 전문인력(간호직 공무원·정신건강전문인력·방문간호사) 상주. 심리·인지검사, 심리상담, 스트레스 측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하남시보건소에서는 마음쉼터를 거점으로 지역주민 정신건강협의체를 구성해 자살유가족 자족모임,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인지재활학습지 방문교사 사업(실버벨 선생님) 등 지역주민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주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자 우리 동네 마음쉼터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몸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책임지는 하남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정신보건팀(☎031-790-6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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