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앞으로 다가올 해빙기를 대비해 관내 일원에 설치 20년 이상 경과한 낡은 상수관로에 대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2월 고양시 온수관로 파열로 인해 인명사고 및 인근주민들이 큰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번 상수관로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일생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점검이다.

동절기에는 상수관로가 수축작용으로 인해 잦은 누수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군 일원에 광범위하게 매설돼 있는 상수관로에 대해 누수탐사를 병행하고, 누수 의심구간은 신속하게 정비해 수돗물에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정대훤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곧 다가올 해빙기를 맞아 상수관로를 사전조사하는 것은 군민들이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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