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소사지역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소사로 정비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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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공사는 소사역에서 시흥시계에 이르는 2.2㎞ 구간에서 2년여간 진행됐다. 이 구간은 노후화와 교통 정체 등으로 개선이 요구돼 오던 곳이다.

 총 사업비 209억 원을 들여 주민들의 숙원이던 한전 전선·통신 지중화와 상부 보도 확장 등 도로 개선공사를 함께 추진했다.

 이로써 소사지역의 교통편의는 물론 시흥·안산 등 인근 지역과의 교통 연계가 편리해져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6월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으로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장덕천 시장은 "소사로 정비공사가 신도심·원도심 균형발전과 소사지역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 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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