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29일 자원 재활용과 불우 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올해 첫 ‘행복나르미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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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설을 앞두고 김·미역 등 부녀회 제품,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기부한 옷, 도서, 아동용품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가능동은 매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자생단체가 주관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시 나눔장터 외에도 주민센터 1층 및 작은도서관 내 설치한 상설 나눔장터를 재정비해 1년 365일 나눔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나눔장터는 주민센터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가능동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나눔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전날까지 신청 후 참가비 2천 원을 내면 주민 누구나 참여해 중고 물품을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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