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의 한 의원급 원장이 말을 안 듣고 떠든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환자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강화군의 한 의원 A(40)원장이 60대 여성 환자를 진료하며 설명하던 중 말을 듣지 않고 대꾸하자 고성이 오갔다. A원장은 이 환자가 나간 후 대기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사항을 큰소리로 알린다는 이유로 환자의 얼굴과 복부 부위를 수회 폭행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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